킨들을 4~5년 사용했는데 역시 DRM을 제거해서 변환하는게 매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어요. 꼭 범용기를 사고 싶었는데 1년전에 Poke4lite를 샀다가 212ppi의 흐릿한 화면이 킨들과 너무 비교되어 당근해버렸습니다.
킨들만큼 안정적이고 배터리 네버엔딩이고 해상도 짱짱한 디바이스를 기다렸는데 80%이상 만족할만한 기기네요.
해상도
- 역시 300ppi는 돼야 선명하네요. 이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아주 미세하게 아쉽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대만족.
크기/무게
- 한손에 딱들어오고 급할때는 바지 주머니에도 들어가가고(진짜 급할때만), 가벼워서 들고 읽을때 손목에 부담도 없네요.
배터리
- 안드로이드다 보니 아무래도 킨들만큼 오래가진 않지만 넉넉합니다. 하루 한시간 기준 1주일은 넉넉한것 같네요.
안정성
- 전에 사용해본 범용기는 주기적으로 먹통이 되던데 Poke5는 한달가까이 사용했는데 재부팅할 상황이 한번 있었어요. 이정도면 상상히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.
속도
- 책로딩, 페이지 넘김 모두 부족함이 없습니다. 다른 기기와 비교까지 해보진 않았지만 AP 스팩으로 봐도 그렇고 유툽에 기기 비교영상을 봐도 빠른 편입니다.
읽을만한 범용기를 구매하니 정말 신세계네요. 진작 샀으면 책을 더 쉽게 접근했을듯 해요. 요즘 도서관 앱과 기존에 책구매했던 google books를 통해서 허들없이 바로바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.
책읽는 즐거움이 두배가 됐어요. 강추
이노스페이스원 입니다.
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.